CMA RP 조건부 매수, 돈이 사라진 건 아닐까? 😟
나무증권 계좌에 분명 돈을 입금했는데 예수금이 ‘0원’으로 표시돼서 정말 당황했어요. 순간적으로 ‘특정 종목을 매수했었나?’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몇 번을 다시 확인해봐도 나무증권 예수금 0원 이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다행스럽게도 돈이 사라진 건 아니었어요. ‘거래내역’을 확인해보니 ‘QV CMA형 조건부 매수’라는 생소한 항목이 있었고, 증권사가 예수금을 자동으로 투자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범인은 바로 ‘CMA RP 조건부 매수’! 도대체 무엇일까?
‘RP 조건부 매수’는 쉽게 말해 증권사가 내 예수금을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채권에 투자해두는 기능이에요. 돈이 사라진 게 아니라 잠시 ‘채권 형태’로 바뀌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그래서 일반 예수금 화면에서는 잔액이 0원으로 보여요.

RP는 ‘환매조건부채권’의 줄임말이에요. 쉽게 말하면 증권사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내 돈을 굴려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채권으로 변신한 예수금은 ‘RP 매매 내역’에 들어가서 따로 확인해야 해요.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번거롭더라고요..^^) 어플에서 메뉴에 ‘RP 매매’라고 검색하면 돼요. 들어가봤더니 지금까지 조금씩 쌓였던 예수금 ‘CMA RP 조건부 매수’라는 항목으로 모두 모여있더라고요? (어쩐지… 저는 왜 잔액이 매번 0원인가 했거든요ㅋㅋ)
CMA RP 조건부 매수, 위험한 건 아닐까?
처음에는 저도 괜히 불안했어요. 하지만 RP형은 국공채나 우량채권을 담보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으로 분류돼요.
CMA RP 조건부 매수, 불편했던 2가지 이유
저는 아래 2가지 이유 때문에 CMA 발행어음형으로 변경했어요.
① 예수금 화면에서 잔액을 바로 확인할 수 없음
: 사실 이 이유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해요. 저는 주식 계좌에서 직관적으로 예수금을 확인할 수 있는 게 좋더라고요. (안 그러면 까먹어서요. ^ㅠ^)
반면 CMA 발행어음은 매일 밤 자동으로 어음을 매수하고 다음 날 아침 다시 예수금으로 돌려놓아요. 그래서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에는 ‘예수금’ 항목에서 내 돈을 그대로 볼 수 있어요.
② 금리 차이도 있음
: 금리도 CMA 발행어음이 조금 더 높아서 바꾼 후에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금리도 높은 게 좋죠! ^^)
1000만원을 한 달 예치했을 때 세전 이자
1) CMA RP형 : 18,900원
2) CMA 발행어음형 : 약 23,000원> 4,100원 차이
1분 만에 끝내는 나무 CMA 발행어음 변경 후기
어플에서 CMA 계좌를 개설하면 CMA RP 또는 CMA 발행어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돼요.

저는 이번에 CMA 발행어음으로 변경했어요. 다행히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어플에서 쉽게 가능했어요. (메뉴 > [CMA] > [CMA 약정]> > 수정)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은 아니니 신중한 판단 후 선택하시길 바래요.
나무 증권에서 선택 팁
☑️ 나는 무조건 안전이 최고 : RP형
☑️ 예수금 확인이 편해야 한다 : 발행어음형
☑️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 : MMW 형
저는 변경한 이후 만족하고 있어요. 해당 계좌에서 예수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아요. 제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자가 조금 더 쌓이고 있다는 느낌도 만족스럽고요. 여러분도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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