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할 때 알약 장정결제 드셔보셨나요? 대장내시경은 준비 과정이 참 고통스러워요. 저는 올해 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알약 장 정결제를 이용해 보았어요. 오라팡 먹고 어땠는지 정리해 볼게요.
검사 전날 알약 장정결제 복용 방법 : 시작이 반이다! 힘내자 🤣
전날은 오후 9시부터 물과 알약을 먹었어요.
1️⃣ 복용 전 300cc 물을 한 컵 마셔요.
2️⃣ 오라팡 14정을 2분에 한 알 씩 30분 간 충분한 물과 함께 천천히 복용해요.
3️⃣ 그 후 물 1L 이상을 1시간 동안 천천히 마십니다.

✓ 복용이 편리해요 💊
저녁에 누룽지 한 그릇을 먹었어요. 그리고 9시부터 장 비우기를 시작했죠. 비장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물약에서는 비릿한 맛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알약과 생수로 대체하니 맛이나 냄새에 대한 부담이 없더라고요. 알약 크기는 일반적인 비타민과 비슷했어요. 저처럼 목구멍이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문제가 없을 것 같았어요.
✓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
물약에 비해서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느낌이었어요. 물약은 마시고 20분 내로 화장실로 향했던 기억이 있어요. 실제로 알약은 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해요. 알약 다 삼키고 한 시간 동안 물 마시니 조금씩 배가 아팠어요.
검사 당일 알약 장정결제 복용 방법 : 두 번째는 쉽지 않군…😅
당일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먹기 시작해요.
1️⃣ 복용 전 물을 두 컵 마셔요. (한 컵 300cc)
2️⃣ 오라팡 14정을 2분에 한 알씩 30분 간 충분한 물과 함께 천천히 복용해요.
3️⃣ 그 후 물 1L 이상을 1시간동안 천천히 마십니다.

✓ 왜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같지? 💧
저는 물약보다 더 물을 많이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알약 삼키기 전부터 물을 마시잖아요. 그리고 알약을 삼키기 위한 물이 또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한 시간동안 1L…. 저는 알약을 잘 삼키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알약 삼킬 때 물을 더 많이 마셨을 수도 있어요.
결국 새벽에 먹을 때는 구역질이 세게 나왔어요. 위로 게우고 밑으로 싸고…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
✓ 장이 더 깨끗해지는 느낌이 좋아요 🚿
물약에 비해 알약이 장을 더 깨끗하게 세척하는 느낌이었어요. 이 부분은 저와 남편 모두 동의했어요. 마지막에 배설물의 상태를 봐서도 그렇고요. (자세히 쓰기에는 비위가 걱정되니 생략할게요.) 😉 알약을 먹었을 때 대장 선종(양성 종양) 발견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오라팡 먹을 때 주의할 점 ⚠️
안내서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어요. 물을 ‘충분히’ 그리고 ‘천천히’ 마시라는 거에요. 실제로 알약의 경우에 물을 충분히 마셔주어야만 효과가 좋아요. (물약보다 물을 더 마신다는 게 느낌이 아닌 사실일 수 있겠어요.)
생리 중인 경우에는 검사가 불가하니 먹을 필요가 없어요. 당연히 임신을 했거나 수유 중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에요. 약물이 산모나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만약 약을 먹다가 구토가 심하게 나온다면 그만 먹어야 해요. 그리고 병원에 가서 직원에게 이야기 해 주세요. 알약은 물약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요. 알약은 비급여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이에요.
다음 번 대장내시경 알약 VS 물약 당신의 선택은?
내 선택 👉 물약으로 돌아갈래요
저는 원래 알약을 잘 못 삼켜요. 그래서 28개의 알약을 먹는 게 힘들었어요. (목구멍이 좀 작은 것 같다는 내피셜…😉) 그리고 물약보다 더 물을 많이 마셔야 해서 쉽지 않았어요.
저도 물약이 비리게 느껴지기는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비위가 강한 편이라서 물약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남편 선택 👉 알약이 더 나은데
남편은 알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어요. 기본적으로 남편은 알약을 잘 삼켜요. 물약의 메스꺼운 느낌이 없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편은 당일에 약 먹고도 괜찮았어요. 오히려 물약보다 장이 깨끗하게 비워진 것 같다고도 했어요.
결론적으로 장 세정력과 복용에 대한 편리함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어요. 정말 사람 바이 사람인가봐요.
이상으로 처음 먹어본 알약 장정결제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복용 전 유용한 참고가 되었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