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광양까지 아이 동반 설 귀성, 새벽 5시 출발 후기

설 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귀성 이동이에요. 특히 아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경우라면 준비할 것이 훨씬 많아져요.

이번 설에는
👉 수원에서 전라남도 광양까지
👉 아이 동반 장거리 이동

을 하게 되었어요. 이동 경험과 준비 과정, 실제 비용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동반-설-귀성-:-수원에서-광양까지
아이 동반 설 귀성 : 수원에서 광양까지




새벽 5시 출발을 선택한 이유 🌞


아이와 함께 귀성길을 이동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면 시간 활용이에요. 아이 컨디션이 무너지면 장거리 이동이 훨씬 힘들어지거든요. (다들 아시잖아요? ㅎㅎ)

이번 귀성에서는

✔ 아이가 잠든 상태에서 이동 시작
✔ 정체 시간 최소화
✔ 운전자 피로 분산

을 목표로 새벽 5시 출발을 선택했어요.



수원 → 광양 이동 거리와 예상 시간


수원에서 광양까지는 약 350km 정도 거리에요. 평소 기준으로는 약 3시간 30분 ~ 4시간 정도가 소요돼요.

하지만 명절에는 이동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요. 👉 결론적으로 새벽 5시에 출발했고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실제 이동 과정


출발 상황

– 출발 시간 : 새벽 5시 (정확히 am 05:15)

– 가족 구성 : 부모 + 3살 아이

– 이용 차량 : 승용차

새벽 시간이라 도심 교통량은 거의 없었고, 고속도로 진입도 비교적 수월했어요.


명절 정체 구간

하지만 역시나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어요.

특히

👉 천안 부근 (매번 막힘, 마의 구간 ㅠㅠ)
👉 서해안고속도로 풍세하 IC ~ 차령터널 구간

에서 시간이 많이 정체되었어요.

천안 부근은 매번 막혀서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대신 풍세하 IC 부분은 예상을 하지 못했던 구간이에요. 차령터널까지 이어지는 차령산맥 구간에서 오르막 및 터널 진입부가 겹치자 차량 흐름이 크게 둔화되었어요. 🙁




아이 동반 장거리 이동 현실


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 유지였어요. 출발 직후에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어요. 하지만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30분이 지나자 잠에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8시 30분까지 계속 자서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 깨어나는 시점 + ✔ 차량 내 놀이 필요 + ✔ 휴식 타이밍 이 중요해졌어요.




휴게소 이용 전략


아이 동반 이동에서는 휴게소 선택이 매우 중요해요. 저희 부부의 전략은 간단해요.

1️⃣ 아이가 자고 있을 때 👉 최대한 휴게소 들리지 않을 것

2️⃣ 아이가 깨어 있을 때 👉 아이의 필요(음식, 환기) + 엄마 아빠 운전 교대 목적으로 휴게소 방문


휴게소에서는 ✔ 아이 스트레칭 ✔ 간단한 간식 섭취 ✔ 화장실 이용 위주로 시간을 사용했어요. 장거리 이동 시 아이는 차량에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워해요. 잠에서 깨어났다면 짧게라도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침-7시-정안알밤-휴게소-모습
설 귀성길에 마주한 아침 7시 정안알밤 휴게소 모습

이번 이동에서는 출발 후 2시간이 지나 휴게소에 들렀어요. 아침 7시에 정안알밤 휴게소에 방문하였어요. 모두 불이 꺼져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옷가게를 제외하고는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장거리 이동 준비물


아이 동반 귀성에서 도움이 되었던 준비물이에요.

차량 놀이 아이템

✔ 스티커북
✔ 애착인형 외 간단한 장난감

특히 스티커북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비행기 탈 때도 많이 준비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라면 금상첨화!


간식과 음료

장거리 이동 중 아이가 배고파하면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은 필수로 준비해야 해요. 저는 여기저기 묻힐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편이에요. (카시트 절대 지켜..ㅋㅋ)

eg. 보온병에 담은 우유, 물, 막대형 아기 과자, 견과류 등


멀미 대비 용품

아이마다 멀미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안전해요. 저의 아이는 멀미는 하지 않아서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아이 동반 설 귀성 이동 비용 정리


장거리 이동에서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어요. 은근히 비용이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

이번 귀성 이동에서 발생한 주요 비용은 다음과 같아요.

✔ 왕복 주유비 : 70,000원 (풀충전하고 갔는데 오는 길에 또 주유함 ㅠ)
✔ 톨게이트 통행료 : 3,300원 + 7,700원 = 11,000원 (돌아오는 날에는 무료)
✔ 휴게소 식사 비용 : 40,000원(식사+약간의 간식..ㅋㅋ)


대략적으로 계산했을 때 약 120,000원의 비용이 지출되었어요.

구체적으로 귀성 비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 아이 동반 귀성 비용 얼마나 들까? 실제 이동 기준으로 계산해 봤어요




아이 동반 설 귀성, 새벽 출발의 장점 👍


실제로 이동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교통 정체 감소

설 귀성길이었음을 감안하면, 초기 이동이 매우 수월했어요. 총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으니 평상시보다 1시간 남짓 더 걸린 셈이에요.

 아이 수면 유지 가능

새벽 출발의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이로 인해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매우 컸습니다.

 일정 여유 확보

도착해도 오전이라서 시간적 여유가 많았어요.




새벽 출발의 단점 👎


 새벽운전의 피로

오랜만에 했던 새벽운전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전날에 일찍 주무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짐을 못 싸서 늦게 잤거든요ㅠ)

 엄마 아빠 컨디션 난조

도착해도 오전이라 시간은 여유로웠어요. 다만 그 여유를 즐길 체력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에요. (엄마 아빠는 점심 먹고 2시간 낮잠을 자고 말았답니다. ㅋㅋ)

아이 유형에 따른 최적의 출발 시간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함께 읽어보세요.

👉 3살 아이 장거리 이동 전략, 몇 시에 출발하는 게 좋을까? (실제 경험 기준)




이런 가정이라면 새벽 출발 추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조건이라면 새벽 출발을 추천해요.

👉 5세 이하 아이 동반
👉 장거리 이동 예정
👉 명절 교통 스트레스 최소화 원하는 경우




아이와 함께하는 명절 귀성은 이동 자체가 큰 일정이에요. 하지만 출발 시간과 준비만 잘하면 이동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특히 새벽 출발은 교통, 아이 컨디션, 일정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분명한 선택이었어요. 아이 동반 설 귀성,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