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은 돌려받고, 어떤 사람은 더 내야 할까? 연말정산 결과가 나오면 항상 드는 생각이에요. 왠지 연말정산 환급을 받지 못하면 손해를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어떤 경우 환급 대상이 되는지, 환급액은 언제 들어오는지 헷갈려요. 이 글에서 연말정산 환급, 확실하게 이해하고 가세요.
💻 연말정산 환급이 계산되는 방식
연말정산 환급은 보너스가 아니에요. ‘미리 낸 세금을 돌려받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직장인이라면 매달 급여에서 세금을 내고 있어요(원천징수 방식). 이후 연말정산을 하면 실제 내야 할 세금이 계산돼요. 이 때 이미 낸 세금이 더 많다면 환급을 받게 되는 거에요.
✓ 1년 동안 월급에서 낸 세금 : 200 만원
✓ 연말정산으로 계산된 세금 : 150 만원
👉 환급액 발생 : 50 만원

연말정산 환급 대상자 VS 추가 납부 대상자
어떤 경우에 환급 여부가 결정되는지 알려드릴게요.
🧑🏻 환급 받을 확률이 높은 사람
–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합계액이 큰 경우
–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지출이 있는 경우
-부양가족을 등록한 경우
반면 아래의 경우에는 환급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요.
🧑🏻 환급받지 못할 확률이 높은 사람
– 공제 항목이 거의 없는 경우
– 급여 대비 공제 금액이 부족한 경우
-중도 퇴사 후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경우
연말정산 환급금, 언제 들어오나요?
환급금이 들어오는 시기는 회사 일정, 국세청 일정이나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져요.
1️⃣ 일반 직장인의 환급 시기
12월 31일 기준 재직 중이라면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하죠. 그러면 2월 급여~ 3월 급여 사이에 대부분 환급액이 지급됩니다.
1월에 서류를 제출하면 2월에 회사가 세금을 정산해요. 급여명세서에는 ‘연말정산 환급’ 항목으로 표시돼요.
2️⃣ 이직자, 중도퇴사자의 환급 시기
12월 31일 기준 재직 중이라면 직장인과 동일해요. 하지만 연말 기준 무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연말정산이 불가하기 때문에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해요. 5월에 신고하면 6~7월 사이에 환급이 이루어져요. (늦으면 8월에 지급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직자, 중도퇴사자의 연말정산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3️⃣ 환급이 늦어지는 경우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첫 번째는 회사 자체적으로 정산이 늦은 경우에요. 중소기업 등에서 일정이 밀려 3월 말이나 4월 초에 지급되기도 해요.
두 번째는 추가 확인 대상인 경우에요. 오류가 있다면 국세청에서 확인 후 지급을 하기 때문에 환급이 지연돼요.
→ 의료비나 기부금 관련 증빙이 누락된 경우
→ 맞벌이 부부가 부양가족을 중복으로 공제한 경우
→ 소득 자료가 불일치하는 경우
연말정산 환급액 조회 방법 💰
홈택스에서 환급금 조회가 확인 가능해요. 이 때 환급 계좌가 잘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PC 기준으로 확인하는 방법
홈택스 접속(간편인증) → My홈택스 → 환급금 조회 → 환급 종류/금액/처리 상태/ 지급 예정일/ 지급 계좌 확인가능
📍핸드폰으로 조회하는 방법
손택스 어플 → 로그인 → 조회 → 환급금 조회 → 환급금액, 지급일 확인
💫 처리 상태별 의미
✓ 지급 요청 : 국세청 처리 중
✓ 지급 결정 : 곧 입금될 예정
✓ 지급 완료 : 계좌 입금 완료
✓ 환급 없음 : 환급 대상 아님
환급을 못 받았을 때 어떻게 하나요?
올해 환급 대상이 확실한데, 환급을 받지 못했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아래의 경우에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연말정산 자체를 누락한 경우
✏️ 중요한 공제 내역을 빠뜨린 경우
✏️ 회사에서 정산을 하지 않은 경우
👉 해결책은 2가지에요. 종합소득세 신고와 경정청구에요.
✓ 종합소득세 신고 : 5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진행돼요. 빠뜨린 내용을 다시 입력해서 신고할 수 있어요.
✓ 경정청구 : 몇 년이 지났다면 이 방법을 이용할 수 있어요. 최대 5년 전에 잘못된 내용까지 바로잡을 수 있어요.
연말정산 환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 환급금은 자동으로 들어오나요?
네. 연말정산 신고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면 환급금은 자동으로 들어와요. (환급 대상인 경우에 한해서)
Q. 환급이 없으면 손해인가요?
그렇지 않아요. 환급금은 내야 할 세금보다 많이 낸 경우에 돌려주는 개념이에요. 예를 들어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이는 평상시에 세금을 덜 냈다는 뜻이에요. 환급이 없다고 해서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에요.
Q. 퇴사했는데 환급 받을 수 있나요?
네. 퇴사를 했어도 신고를 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어요.
연말 기준 재직 중이라면 해당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해요. 연말 기준 무직 상태라면, 5월 종합소득세 기간을 이용해 주세요. 신고를 하고 남는 세금이 있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어요.
Q. 경정청구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아니요. 경정청구는 국세청이 공식적으로 허용한 정당한 권리에요.
공제를 빠뜨려서 환급을 받지 못했다면 경정청구를 하는 것이 맞아요. 경정청구를 했다고 해서 회사에 통보되지 않아요. 공제 빠뜨린 것을 다시 신청하는 것은 세무조사 대상도 아니에요.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손해라는 점!
환급은 ‘혜택’이 아니에요. 지금까지 낸 세금과 내야 할 세금을 정산한 결과에요. 만약 환급금을 통해 13월의 월급을 만들고 싶다면 매달 내는 세금의 비율을 조정해 주세요. 매달 세금을 많이 내는 것으로 바꾸면 환급을 받을 확률이 높아져요. (80%, 100%, 120% 중에서 선택 가능) 연말정산은 몰라서 받지 못하는 돈이 많아요. 그럼 다들 연말정산 환급 잘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