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어요. 혼자 가야해서 위 내시경이 은근히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검진센터에서 위건강 혈액검사 라는 대체안이 있다고 미리 안내를 해줬어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몰라서 제대로 공부해 봤어요.

두 검사의 목적이 달라요 ✓
위 내시경은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다행히 위암은 조기에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해요. 이것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에요.
1️⃣ 위 내시경 검사의 목적 👉 위암 조기 발견
2️⃣ 개스트로 패널 검사의 목적 👉 위암 예방
반면 위건강 혈액검사(GastroPanel 검사)는 위의 종합적인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에요.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해서 위암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죠. 결론적으로 본인의 위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을 해야해요.
위건강 혈액검사, 놓치는 부분은 없을까? 🖊️
제가 선택하기 전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부분이 있어요. 내시경을 안 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지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어요. 내시경으로 직접 봐야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위건강 혈액검사는 위 내시경과 무려 92%가 일치한다고 입증된 방법이에요. (8%의 확률로 놓치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해요.)
위건강 혈액검사, 어떤 부분을 확인할 수 있나요? 👀
위건강 혈액검사에서는 펩시노겐, 가스트린과 헬리코박터균 검사가 진행됩니다.
1️⃣ 펩시노겐 검사 👉
위 점막이 얼마나 위축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위 점막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죠. 점막에 염증이 생겼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2️⃣가스트린 검사 👉
이 검사는 위산의 분비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줘요. 문제가 있다면 추적관리 역시 가능해요. 앞선 펩시노겐 검사와 함께 위산 과다인지 저하인지 알 수 있어요.
3️⃣헬리코박터균 검사 👉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혀요.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어요. 다른 균들과 다르게 독한 위산 속에서도 살아남는 녀석이에요. 이 녀석 때문에 만성 위염, 위궤양이나 위암까지 생길 수가 있어요.
위건강 혈액검사를 하면 과거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해요.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면 위암 발생률을 최대 70%까지 낮출 수 있어요. 정말 위암 예방 검사라고 할 만 하네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내시경을 해야 하는 경우 👓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위 내시경이 필요하기도 해요.
✓ 40세 이상 고위험군인 경우
✓ 암의 가족력이 있어 조기위암의 위험이 있는 경우
✓ 위축성 위염이나 화생성 위염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40세 이상이라면 위암 관련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2년마다 위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아요. 나이가 어려도 가족력이 있다면 역시 위험해요.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을 받아주세요.
과거 위축성 위염이나 화생성 위염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필수적이에요. 이런 분들은 매년 내시경 받는 것이 권고돼요. 이런 위염은 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위암은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 완치가 가능해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시경을 하는 게 좋겠죠?
한국인이 식습관 때문에 위암에 쉽게 노출된다고 해요. 짠 음식을 덜 먹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로부터 내 건강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해요. 다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