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기념, 비트코인 10만원 사보기 (feat.업비트, 고객확인, 송금)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미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덕분이다. 비슷한 시기 하락한 미국 신용등급 및 나스닥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 정도 되니 가상자산을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이 때에, 10만원어치라도 사보기로 결심했다😉.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결심한 이유 💰

두 코인 모두 가상화폐이다. 원한다면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미국이든, 한국이든 정권이 밀어주는 쪽은 스테이블 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성격상 기존 통화에 따라 가치가 움직인다. 반대로 비트코인은 특정 국가의 흥망성쇠에서 자유롭다. 나는 그 점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 단지 개인적으로 특정 국가의 패권이 지금보다 더 강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느낄 뿐이다. 결론적으로 어느 국가와도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다면 그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비트코인 정도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 역시 증명되었다고 판단하였다. 2100만개로 수량은 한정되어 있다. 앞으로 수요가 얼마나 증가할지 두고 볼 문제이기는 하다.




돌고 돌아 다시 ‘업비트’였던 이유

처음에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빗썸으로 가입을 했다. 하지만 빗썸까지는 좋았는데… 연동된 국민은행 어플 설치하면서 너무 복잡하다고 느꼈다🤬.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거니 그럴 수 있다고 머리로는 이해한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계속 무엇인가 더 해야 한다고 했다. 모든 어플 다 삭제! 다시 업비트로 돌아가기로 결심. (10년 전 쯤에 가입한 이력이 있음ㅋㅋ)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업비트 어플를 다운로드 받는다.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계좌인증도 해야하는데 이때 K뱅크 계좌로 연결하면 편하다. 어차피 입출금도 해당 계좌로 해야 하니 이왕이면 그렇게 할 것을 추천한다.



공포의 ‘고객확인’ 단계

거래를 하려면 ‘고객확인’이라는 단계를 거처야 한다. (아까 빗썸에서도 이미 다 했는데ㅜ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해본다. 핸드폰 인증은 기본이다. 직장 및 자택 주소까지도 모두 입력해야 한다. (‘올바른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안내된다) 신분증 사진도 찍고, ARS 인증도 했다. (생각보다 신분증 사진은 인식을 잘 하는 편!)

업비트-거래불가-화면-캡쳐

모든 인증을 마치고 확인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거래불가!’ 라는 충격적인 문구가 떠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런가보다 하고 자러 갔다. 다음 날 알람을 확인해보니, 약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비트코인 구매 위한 K 뱅크 송금하기


돈을 보내려면 은행 어플이 아닌 ‘업비트’에 들어가야 한다.

돈을 보내고 받기 위해서는 ‘2채널 인증 활성화’를 시켜야 한다. 나는 그 중 카카오 인증을 선택했다. 처음에 한 번 인증을 받아서 해당 채널을 활성화 시켜 놓는다. 이후에는 해당 채널로 송금할 때마다 인증을 하면 된다.

어플 하단 4번째 메뉴 ‘입출금’ 클릭 → 상단 총 보유자산 밑의 ‘KRW 입금’ 클릭 ‘
→ 2채널 인증 활성화 (카카오, 네이버 중 택1) → 입금 금액 입력
→ 하단 ‘입금 신청’ 클릭 → 아까 선택한 2채널 인증 → 케이뱅크에서 입금됨




비트코인 최고가 매수주문 소감 😂

” 0.00066 비트코인이라니!”
전혀 대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미미한 금액이지만 뭔가 든든하다. (주문이 체결된다면) 나도 가상자산을 가지게 되는 셈이다. 10년 전 쯤에 샀던 걸 왜 팔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단타로 치고 빠지면서 용돈 정도 버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렇게까지 계속 가격이 올라갈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정찰병을 보내 놓았으니 여윳돈이 생기면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 봐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사서 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