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호텔에 묵을 때 패키지로 다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곤 해요. 이번에 제주 신라호텔을 방문하면서 글램핑 브리즈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았어요. 결론 먼저 이야기하자면 가족 모두 대만족한 시간이었어요. 신라호텔 글램핑 브리즈, 공간과 음식 및 분위기까지 정리해 보았어요.
호텔 안에서 즐기는 캠핑의 맛 🫶
사실 사진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호텔 안에서 즐기는 캠핑이라고하니 너무나 낭만적인 거에요. 😆
캠핑이 워낙 유행해서 한 번 해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다들 귀찮아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 캠핑을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캠핑 빌리지로 가는 길도 정말 예뻐요. 6시 시작 전에 여유있게 나가는 걸 추천해요.

준비된 공간으로 들어가면 모닥불이 반겨줘요. 실제 모닥불은 아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천막 자체는 단열 처리가 잘 되어 있어요. 그래도 실내보다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공간 자체가 아늑해서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미국 영화에 등장하는 아늑한 오두막 같은 느낌이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자체 BGM도 이용이 가능해요.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왼쪽으로는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밥 먹다가 배부르면 그 곳에 누워서 음악 감상을 했어요. 신선 놀음이 따로 없구나 싶더라고요. 😉
푸짐하고 즐거웠던 미식 여행 🍱
음식은 훌륭했고 양은 푸짐했어요. 2인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3인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을 조금 늦게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더라고요. 😂

음식은 모두 정말 맛있었어요. 따뜻했고 익힘의 정도와 간의 세기 모두 적절했어요.
주방장 특선 스프 → 모듬 샐러드&디저트 → 바닷가재 구이 → 흑돼지 모듬 플래터 (feat. 생맥주 2잔)
특히 단호막 수프와 빵이 정말 맛있었어요.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느낌이었어요. 랍스터는 내장까지 적당하게 익혀져 나왔어요.👍 샐러드도 상큼하고 제주 흑돼지 구이도 맛이 좋았어요.
저희가 이 코스 때문에 일부러 흑돼지 집을 안 갔거든요. 원없이 먹고 왔어요.
남편이 극찬했던 통기타 연주 🎸
기타를 칠 줄 아는 남편이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극찬을 했어요. 제가 들어도 연주자는 한 명인데 멜로디가 2개인 거에요. 메인 멜로디와 서브 반주를 기가 막히게 소화해 내셨어요.
감동받은 저희 부부는 곡이 끝날 때마다 열심히 박수를 쳤어요. (우리만 쳐서 조금 뻘쭘하기는 했어요 ^^;;)

맥주를 홀짝거리며 연주를 듣는데 정말 분위기에 취했어요. 통기타 연주가 낭만 한 스푼을 얹어준 밤이었어요.
글램핑 브리즈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선물 🍂
글램핑 브리즈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만 즐길 수 있어요.
상품 구성 : 객실 1박(2인) + 글램핑 빌리지 디너 2인 + 글램핑 바 라이브 공연 + 생맥주 2
2박 이상 예약하는 경우 첫째날 저녁으로 자동 예약이 돼요. 수요일에는 라이브 공연이 없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글램핑 브리즈 예약 방법
저는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했어요. 여기저기 비교를 해 보았는데 가장 저렴한 방법이었어요. 비용은 1박에 부가세 포함 500,500원이었어요.
호텔에서 머물기만 해도 힐링이 되기는 해요. 그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면 더욱 기억에 남더라고요. 다들 즐거운 제주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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