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령 조건을 검색하면 ‘비자발적 퇴사’라는 단어가 꼭 등장해요. 하지만 자진퇴사해도 실업급여를 수령할 수 있어요. 자진퇴사 실업급여 수령, 어떤 경우가 해당되는지 알려드릴게요. 더불어 퇴사하기 전에 챙겨야 하는 서류도 같이 정리해 보았어요.

자진퇴사 했지만 이유가 있었다고 증명해요 📑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사업장 이전이나 이사 등의 사유가 인정됩니다. 이 때문에 합리적으로 출퇴근이 어려워졌다고 입증하면 돼요.
#1.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어요 😨
1년 이내 2개월 이상 임금 체불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세요. 최저 임금에 달하지 못하는 금액을 받은 사실도 이유가 돼요. 채용 시 제시한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았다면 대상이 됩니다.
2개월이 연속될 필요는 없어요. 문제가 발생한 기간이 합하여 2개월 이상이면 돼요.
📋 준비 서류 → 계약서, 원천징수 영수증
#2. 직장에서 불합리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요 😔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면 사유로 인정돼요. 이 때 먼저 사내에서 신고를 해야 해요. 이후 필요하다면 관할 고용노동청에 신고를 하고요.
사업주와 내용을 이야기한다면 증거가 남을 수 있는 카톡이나 메일로 주고 받으세요.
📋 준비 서류 → 사내 신고서, 확인서, 진정서 등
#3. 불가피한 이유로 출퇴근이 어려워졌어요 🥺
사업장이 이전하거나 내가 이사를 가서 출퇴근이 어려워진 경우도 인정돼요. 이 때 출퇴근 시간이 3시간 이상이어야 해요.
지인은 결혼으로 인해 집이 직장에서 멀어지게 되었어요. 이런 경우에도 청첩장, 지도 어플 및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어요.
그 밖에 정당하게 신청한 휴직이 거부된 경우에도 신청의 이유가 돼요.
📋 준비 서류 → 직장까지 거리(지도 어플), 사업장 이전 관련 문서
(신혼집이 멀어진 경우라면) 청첩장, 주민등록등본, 직장까지 거리(지도 어플)
✓ 자진퇴사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서류
실업급여 신청 요건에 해당된다면 퇴사하기 전에 서류를 미리 챙겨주세요.
📍 경력증명서
퇴사를 하면 전 직장에 연락하기 어려워요. 혹시나 회사가 없어질 수도 있죠. 나의 업무 경력을 입증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인정되는 서류에요.
📍 원천징수영수증
이 서류는 간편하게 홈택스에서 발급이 가능해요. 실업급여를 계산할 때 최근 연봉을 알아야 되거든요. 원천징수 영수증은 연봉 증빙 자료로 사용돼요. 이후 연말정산 할 때에도 도움이 돼요.
퇴사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점 🤓
💫 내 퇴직금은 내가 지킨다 😎
퇴직금은 퇴사 후 14일 이내에 처리되어야 해요. 별다른 이유가 없이 기간이 넘어가면 이자가 발생해요.
사업장에서 퇴직금을 주지 않는다면 관할 노동지청에 신고를 할 수 있어요. 참고로 퇴직금은 IRP 계좌로만 수령이 가능해요. 퇴직연금과 IRP계좌에 대해서 미리 공부해 두세요. 관련 글도 참고해 보시고요.
💫 2배로 불어난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료 😱
직장가입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을 회사와 절반씩 부담해요. 하지만 퇴사를 하게 되면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바뀌게 돼요.
앞으로 보험료를 혼자 부담하게 되는 거에요. 심지어 기준도 (월급이 아닌) 자산으로 바뀌어서 보험료가 늘어날 수 있어요. 물론 ‘납부예외’나 ‘임의계속가입’ 등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요. 관련해서는 다음 글에서 정리해 볼게요.
저도 예전에는 비자발적 퇴사를 하는 경우에만 실업급여를 받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찾아보니 다 방법이 있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자진퇴사 실업급여 수령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다들 잠자는 나의 권리를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