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꼭 가입해야 하나? 가입하면 안 되는 사람 유형

IRP는 세금을 아끼기 위한 강제 저축형 노후 상품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먹어서는 안 돼요. IRP 역시 모두에게 필수는 아니에요. 어떤 경우에 가입하면 안 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IRP, 사람들이 꼭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 ?!


직장인에게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상품은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IRP는 좋은 상품이에요.

– 세액 공제를 최대 900만원까지 받아요

– 연말정산 환급의 효과가 커요

– 노후자금을 강제로 저축할 수 있어요


연금저축을 하면 연 6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해요. 하지만 IRP를 하면 추가로 300만원을 공제 받아요. (연금저축 없이 IRP만 했을 때는 900만원 공제를 받는다는 사실!) 공제 금액이 커서 연말정산 시 환급을 많이 받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상품은 아닐 수 있어요.


IRP-꼭-가입해야-할까?
IRP 꼭 가입해야 할까?

✋ 잠깐!!! 이런 경우라면 신중하게 선택 하세요~

– 사회초년생
– 비상금이 부족한 경우
– 투자할 때 자유도가 중요한 경우
– 2~3년 이내 목돈을 쓸 계획이 있는 경우



IRP는 단점이 분명한 상품이에요.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런 절세 상품은 한 번 가입하면 되돌리기 어렵거든요. 😉




첫 번째 단점.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 곤란해요 🙁


IRP는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일부만 인출하기가 어려워요. 계좌에 넣은 돈을 사용하려면 상품 자체를 ‘해지’해야만 해요. 법적으로 정해진 이유(사망, 파산, 개인회생 등) 외에는 예외가 없어요. (반면 연금저축은 일부만 빼서 사용하고 계좌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요.)

노후 준비를 하던 중, 병원비로 갑자기 300만원이 필요해졌어요. 🏥


[ 상황1 ] IRP에 1,000만원이 있는 경우

👉 IRP 계좌는 일부 인출이 불가(300만원만 뺄 수 없음)

– 상품 자체를 해지하고 1,000만원 전부 인출

– 1,0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 전부 토해냄

–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세 부과

– 계좌는 없어짐


[ 상황2 ] 연금저축에 1,000만원이 있는 경우

👉 3000만원 일부 인출

– 3000만원에 대한 세액공제 토해냄

– 인출한 부분의 수익에 대해서 기타소득세 부과

– 계좌 유지가능

🌟 이처럼 두 상품은 현금 사용의 유연성에 있어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요.




두 번째 단점. 해지 시 세금 폭탄에 주의하세요 💣

IRP 상품은 가입할 때 혜택이 커 보여요. 하지만 중도 해지하는 순간 패널티 상품으로 바뀔 수 있어요. 실제로 해지하면 얼마나 손해가 날 수 있는지 알려줄게요.

✔️계좌 잔액 : 1,000만원

✔️900만원(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받은 금액) + 100만원(운용 수익)

✔️연봉 : 5,500만원 이하 (공제율 16.5%)

✔️가입 후 3년만에 해지

👉 연말정산 때 돌려받은 금액 그대로 다시 토해냄 : 900만원 * 16.5% = 148.5만원

👉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세 부과 : 100만원 * 16.5% = 16.5만원

👉 토해내야 하는 금액 총 165만원 : 100만원 수익이 났지만 오히려 65만원 손해


투자를 했지만 수익이 아예 나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손실이 더 커져요.



세 번째 단점. 투자 가능 상품이 제한적이에요 😅


IRP는 위험자산에 70%를 넘어서 투자할 수 없어요. (이 부분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100%를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저축과 큰 차이점이에요. 장기 투자를 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수익률이 크게 차이날 수 있어요. 20~30년 굴리면 수익 차이는 수천만 원 이상이 되기도 해요.



IRP 투자 비중

안전 자산 30% 👉 예금, 채권

위험 자산 70% 👉 주식형 ETF, 펀드, 리츠

연금저축 투자 비중

위험 자산 100% 가능

안전 자산 100% 가능






IRP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상품이에요. 즉 모두에게 필요한 상품은 아닐 수 있다는 의미에요.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두 상품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세금 혜택이 크지만 단점이 명확한 IRP, 나에게 맞는 현명한 판단 내리세요.